반복적인 이미지포맷변환을 클릭 한 번으로 단축시켜 주는 이미지변환기
클릭 한 번으로 이미지 파일 변환 끝! 이미지변환기 이야기
컴퓨터로 작업하다 보면 이미지 포맷을 바꿔야 할 일이 의외로 자주 생긴다. JPG 파일을 압축해서 용량을 줄이거나, PDF 속 이미지를 꺼내거나, 투명 배경이 필요한 PNG로 바꾸는 일 말이다. 웹사이트에서 이런 걸 할 수 있는 곳도 많지만, 언제나 마음이 편하진 않다. 혹시 중요한 이미지가 외부로 유출되진 않을까 걱정되기 마련이니까.
그래서 오늘 소개할 프로그램은 ‘이미지변환기’다. 이름 그대로 이미지를 변환해주는 도구인데, 단순히 변환만 하는 게 아니라 이것저것 아주 실속 있게 챙겼다. 기능 하나하나 살펴보면 “어, 이건 좀 쓸만하겠는데?” 싶을 거다.
컨텍스트 메뉴에서 바로 변환, 클릭 두 번이면 끝
‘이미지변환기’의 핵심 매력 중 하나는 바로 탐색기에서 마우스 우클릭으로 바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평소처럼 폴더를 열고 이미지 파일 위에서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누르면, ‘변환하기’ 메뉴가 짠 하고 뜬다. 따로 프로그램을 실행할 필요 없이 바로 변환을 시작할 수 있다.
이 기능을 ‘컨텍스트메뉴변환’이라고 하는데, 말이 좀 어려워 보여도 실제로는 아주 단순하다. 그냥 마우스 우클릭 메뉴에 변환 버튼이 생긴다고 생각하면 된다. 이게 얼마나 편한지 써보면 안다. 폴더 여러 개 열고 프로그램 찾고, 그다음에 파일 불러오고… 그런 과정이 필요 없다.
이미지포맷변환을 자주 하는 사람에게 이건 시간 절약 그 자체다. 특히 블로그나 쇼핑몰 운영하면서 이미지를 여러 버전으로 만들어야 하는 분들에게는 꼭 필요한 기능이라고 할 수 있다.
JPG 고압축? MozJPEG 로 해결
사진을 JPG 형식으로 저장하면 대체로 용량이 작긴 하다. 그런데 품질을 유지하면서도 더 압축할 수 있다면 어떨까? ‘이미지변환기’는 바로 그걸 해낸다. 비결은 MozJPEG라는 기술 덕분이다.
MozJPEG는 일반적인 JPG보다 더 효율적으로 압축할 수 있는 포맷이다. 사진의 품질을 크게 떨어뜨리지 않으면서도 용량을 확 줄일 수 있다. 이걸 ‘jpg고압축’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웹사이트에 사진을 많이 올리는 사람들, 특히 블로그나 쇼핑몰 운영자들은 이미지 용량에 민감하다. 사이트 속도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그런 경우 MozJPEG를 활용한 압축 기능은 꽤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투명 배경? PNG와 WEBP에서 그대로 유지
요즘은 배경이 투명한 이미지를 쓰는 일이 많다. 로고, 아이콘, 썸네일 등등. 그런데 잘못 변환하면 투명 배경이 하얀색이나 검정색으로 바뀌어버리는 일이 종종 생긴다. 깔끔하게 디자인한 이미지가 어처구니없이 망가지는 순간이다.
‘이미지변환기’는 PNG나 WEBP처럼 투명 배경을 지원하는 포맷에서 변환할 때, 그 배경 투명도를 그대로 유지해준다. 말하자면 투명한 부분은 그대로 투명하게, 이미지의 원래 모습을 보존해준다는 뜻이다.
특히 웹디자인이나 유튜브 썸네일 작업을 자주 하는 사람들에게는 이 기능이 아주 중요하다. 한번 잘못 변환하면 다시 편집하느라 몇 배의 시간이 들 수 있으니까.
PDF에서 이미지 꺼내기? 페이지별로 따로 저장됨
PDF 안에 포함된 이미지를 꺼내고 싶은데, 스크린샷 말고는 방법이 없다? 이제 그런 고민은 접어두자. ‘이미지변환기’는 PDF파일을 불러오면 각 페이지를 이미지로 변환해 저장해준다.
이걸 ‘pdf이미지추출’ 기능이라고 한다. 예를 들어 5페이지짜리 PDF를 변환하면, 5개의 이미지 파일이 나온다. 각 페이지가 하나의 이미지로 저장되는 방식이다.
강의자료나 인쇄용 문서에서 필요한 페이지 이미지만 뽑아 쓰고 싶을 때 정말 유용하다. 게다가 별다른 설정 없이도 손쉽게 변환된다.
설치도 필요 없다. 그냥 실행하면 끝
프로그램 설치가 귀찮아서 아예 안 쓰게 되는 경우도 많다. 그런데 ‘이미지변환기’는 설치할 필요가 없다. 그냥 하나의 파일로 실행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이게 얼마나 편한지는 직접 써보면 체감된다.
USB에 담아두고 다른 컴퓨터에서도 쓸 수 있다. 인터넷 연결이 없어도 되고, 설치 권한이 없는 PC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특히 회사 컴퓨터처럼 제한이 많은 환경에서는 이 점이 아주 크게 느껴진다.
게다가 광고도 없다. 뭐 하나 누르면 이상한 브라우저가 열리는 일도 없고, 몰래 설치되는 프로그램도 없다. 말 그대로 진짜 깔끔한 무료 도구다.
중요한 이미지를 안전하게 변환하고 싶다면
보통 웹에서 이미지를 변환하면, 그 이미지가 어딘가 서버에 업로드된다. 이게 아무리 보안이 잘 되어 있다고 해도, 찝찝함은 남는다. 민감한 이미지라면 더더욱 그렇다.
하지만 ‘이미지변환기’는 로컬에서, 즉 내 컴퓨터 안에서만 작동한다. 이미지가 외부로 나가지 않기 때문에 보안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
이건 생각보다 중요한 포인트다. 기업 문서, 개인정보가 담긴 이미지, 혹은 아직 공개되지 않은 프로젝트 이미지 등… 외부에 절대 유출돼선 안 되는 파일을 다룰 땐, 로컬에서 작업하는 게 기본 중의 기본이다.
마무리: 간편한데 안전하고 기능도 알차다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이미지변환기’는 꼭 필요한 기능들만 쏙쏙 담고도 쓰기 편한 도구다.
- 이미지포맷변환을 자주 한다면
- jpg고압축이 필요하다면
- png투명배경을 유지하고 싶다면
- pdf이미지추출을 하고 싶다면
- webp변환을 고려 중이라면
- 컨텍스트메뉴변환으로 손쉽게 작업하고 싶다면
이 프로그램 하나면 충분하다. 특히 보안을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이라면 웹 도구 대신 이걸 써야 한다. 설치 없이 바로 실행되고, 무료라는 점까지 생각하면 마다할 이유가 없다.
지금 바로 검색창에
길호넷 이미지변환기
라고 검색해서 사용해보자.
필요할 때마다 옆에 있는 듯한 느낌이 들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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