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팅속도 저하 반복될 때 스타트클리너 하나로 정리하는 유저들 증가
느려진 아침 컴퓨터를 바꿔주는 간단한 해결책 컴퓨터 전원을 켜고 잠시 멍하니 기다리게 되는 순간이 익숙하다면, 부팅속도 느려짐이라는 문제를 꽤 오래 겪어온 걸지도 모른다. 이럴 때 괜히 컴퓨터가 오래돼서 그런가 싶은데, 실제 원인은 부팅 시 자동으로 실행되는 여러 프로그램일 때가 많다. 오늘 소개할 스타트클리너는 이런 숨은 원인을 가볍게 정리해주는 도구다. 여러 곳에 흩어진 시작 프로그램을 한눈에 다루는 방식 윈도우 부팅속도에 영향을 주는 요소는 생각보다 다양하다. 시작프로그램 폴더나 레지스트리처럼 이름은 익숙하지만 구조를 보면 꽤 복잡해 보일 수 있다. 게다가 작업 스케줄러나 서비스처럼 평소 잘 열어보지 않는 영역도 부팅속도 저하의 원인이 되곤 한다. 이런 곳을 일일이 찾아다니기 번거로운데, 스타트클리너는 이 네 가지 위치를 모두 모아서 보여준다. 복잡한 경로를 기억할 필요도 없고, 어디에 무엇이 있는지 헤맬 일도 없다. 딱 필요한 항목만 눈에 보이니 처음 사용하는 사람도 금방 적응할 수 있다. 삭제 대신 비활성화로 안정성을 챙기는 접근 시작 프로그램을 정리한다고 해서 무조건 지우는 방식이 좋은 건 아니다. 실수로 삭제하면 다시 설정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생기고, 어떤 프로그램은 삭제했다가 오류가 날 수도 있다. 그래서 스타트클리너는 삭제가 아니라 비활성화 방식을 택한다. 비활성화는 프로그램이 존재는 하지만 잠시 쉬게 만드는 개념이라 훨씬 안전하다. 윈도우 부팅속도를 빠르게 만들면서도 혹시 필요해지면 다시 복구할 수 있다. 실제로 버튼 한 번이면 원래 상태로 돌아오니 부담 없이 조절할 수 있다. 설치가 필요 없는 방식이라 바로 실행 가능 프로그램을 설치해야 한다면 가볍게 쓰고 싶던 마음이 살짝 사라질 때가 있다. 하지만 스타트클리너는 무설치 파일을 제공해서 다운로드 후 바로 실행하면 된다. 특히 관리를 자주 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단순하게 실행만 해도 된다는 점이 꽤 편리하다. 게다가 광고가 아예 없어서 화...